꿀벌

첫 분봉

산향김포 2009. 5. 10. 14:06

11시 50분경  하늘에 벌들이 보이기 시작 원통의 문을 열어주니 3분후 다 나오고 뚝 끊어지고 마당위를 선회하다가

마당가에 지어놓은 정자 지붕 모서리 아래에 지난해에 이어 또 모인다.

 

높이가 아주 불편하다 너무 높으면 사다리를 사용하지만 이는 두팔을 최대한 높이 들고 벌을 받아야(?) 한다

유인통을 달아 두었는데도 그냥 두고 바로 옆에 기둥과 석가래가 만나는곳에 모였다

 

유인봉상을 들여대고 쑥으로 쓸다 지쳐서 양파자루를 2개를 이어서 만든 자루를 아래다 벌려 대고 쑥비로 분봉군을 

 털어 담아서 위에다 유인통을 대주니 거기에 모인다

 

원통을 미리 준비한 곳으로 옮기고 왕대를 2개 남기고 다 없애 버리고

분봉군을 원래의 자리에다 자리를 잡아주니 1시이다

 

벌받느라 땀흘리며 한낮을 시간을 보내고 그래도 이제 가을의 꿀을 기대한다.

이곳 김포는 지금 아카시는 필 준비를 하고있고 딸기나무는 한창 피었다.

보통의 경우 아카시꽃과 나무딸기가 함께 피는데 올해는 딸기나무가 조금 먼저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