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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득찰

산향김포 2005. 12. 4. 06:58

털진득찰 [Siegesbeckia pubescens]  


초롱꽃목 국화과 한해살이풀. 높이 1m. 원줄기와 잎에 털이 많다.
전체적으로 선모(毛毛)가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7.5∼19㎝,
나비 6.5∼18㎝의 달걀꼴이나 달걀꼴삼각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6∼12㎝이며 윗부분이 잎새로 흘러 날개처럼 된다.
꽃은 8∼9월에 피며 설상화는 암꽃으로 1줄로 달리고 끝이 2∼3개로 갈라진다.

통상화는 양성(兩性)이며 모두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수과(瘦果)이며 길이 2.5∼3.5㎜의 거꿀달걀꼴이다.

한방에서는 전초(全草)를 중풍과 고혈압의 약재로 쓴다.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한국·중국·타이완·일본·인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산행시 귀찮케 옷에 씨앗이 발라붙고 만지면 손에 끈적임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