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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식품, 손해 보는 식품

산향김포 2011. 12. 28. 05:08

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식품, 손해 보는 식품

 

음식을 만들 때는 재료의 맛과 색깔 조리법 등 여러 가지 주의점이 있다.

특히, 식품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서로의 장점을 살려서 흡수를 돕는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

 

함께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조개와 쑥갓

조개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지만, 비타민AC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반면 쑥갓에는 비타민 AC, 적혈구 형성을 돕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에 균형을 맞춰준다.

 

된장과 부추

최고의 발효음식인 된장에도 비타민AC가 부족하고 염분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된장에는 부추만큼 궁합이 잘 맞는 식품도 없다.

부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된장의 단점을 보완한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햐는 비타민DE,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초산과 두부에 들어있는 칼슘이 상호작용하면 초산칼슘이라는 응고체가 생성된다. 그런데 초산칼슘은 시금치의 철분과 두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해 두 식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오이와 무

오이에 들어있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이를 막으려면 조리할 때 식초를 한 바울 넣어주면 된다.

 

같은 이유로 당근도 오이와 함께 먹으면 영양이 떨어진다.

 

미역과 파

파의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미역에는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알긴산이 풍부한데, 파와 함께 먹으면 흡착력이 떨어져 해독작용이 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