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봉침으로 가축질병 예방까지

산향김포 2009. 6. 28. 20:59

< 봉침으로 가축질병 예방하세요>

 

- 전남농업기술원 현장지도 강화 -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봉침을 이용해 소.돼지 등 가축 질병을 예방.치료해 친환경 육류를 생산하는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봉독은 동물성 천연생리 활성물질로 경구 투여시 소화효소에는 쉽게 파괴되지만 조직에 투여하면 약효를 발효하는 데, 벌침액에는 페니실린의 1200배 이상의 탁월한 살균. 소염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월 방역약품비 47% 절감 효과 -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봉침을 이용할 경우 월간 방역약품비를 어미돼지 180두 기준 관행보다 47%인 7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새끼돼지는 복당 연간 젖 땐 두수를 20두에서 22두까지 확대가 가능하며, 비육돈 출하일도 관행 170일에서 163일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돼지의 경우 봉침 시술 부위는 인중(코부위)과 해문(배꼽을 중심으로 좌우 양쪽 2.5m지점)에 각 1마리씩의 꿀벌의 봉침을 주입한다.또 두구(배꼽의 중앙부위 1혈)에 꿀벌 1마리, 교소(항문 위쪽 꼬리 부분의 푹 들어간 곳)에 1마리의 봉침을 주입하면 면역력이 증가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할 수 있다.

 

-면역력 높아져 "무항생제"사육-

 

봉독을 이용한 가축질병 예방 및 치료기술이 확산될 경우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고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안전축산물 생산 가능, 특히 사료효율 개선과 가축질병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전남도농업기술원 정해율 기술보급과장은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기술 확대 보급과 함께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최상기 기자.

 

이 글은 2006년 5월 18일 목요일 자 '한국농어민신문'의 기사를 스크랩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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