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괭이밥 [紫朱- Oxalis martiana]
괭이밥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땅속에 갈색비늘조각에 둘러싸인 비늘줄기가 있으며 자구(子球)를 만들어 번식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길이 10∼25㎝의 긴 잎자루 끝에 조그만 잎이 달린다.
꽃은 담홍자색인데 겨울을 제외하고 계속적으로 피며 지름이 약 2㎝이고
작은 꽃자루는 1∼3㎝이다.
괭이밥과 비슷하며 꽃이 자주색을 띠기 때문에 자주괭이밥이라 한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주로 밭이나 뜰에 자란다. 전세계로의 귀화식물(歸化植物)이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