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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 목이버섯

산향김포 2014. 4. 20. 18:11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속

봄,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발생한다.

자실체는 10cm 이하로 겹꽃형~파도형이며, 순백생의 반투명 젤라틴질이다.

포자는 10~16x10~11㎛로 유규형이다. 포자문은 백색다.


식용

풍미가 좋으며, 맛있는 국물이 나온다.

본균은 강한 항암작용, 동맥경화 예방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유한 맛과 향이 있고 씹는 촉감이 좋으며 저장력이 강함.

영양가가 높아 단백질 11.3%, 칼륨 1,200㎎, 인 434㎎, 철 및 칼슘이 많으며 각종 비타민의 함량도 높음.

특히 섬유소 함량이 높고 교질상 물질이 많아 식도 및 위장을 씻어내는 작용을 함.


잡채를 비롯한 각종 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는 목이버섯이다.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이 목이버섯에는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목이버섯 분말을 만성 변비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70%가 변비 증상이 호전됐다.

특히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만큼 기존의 변비 치료제와 달리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김원호 교수/연세대 의대 내과 : 식이섬유를 충분하게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대장내에서 물을 흡수해서 변의 양을 많게하기 때문에 대장 통과 시간을 짧게해서 궁극적으로 변비 개선 효과를 가져 오게 됩니다.”

또 목이버섯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 전하는 목이버섯

한방에서는 목이가 오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장기의 독기를 없애 준다 하여 약재로도 사용했다.


동의보감에서는 목이버섯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 목이(木耳, 나무버섯), 성질이 차고[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좋아지게 하고 장위에 독기가 몰린 것을 헤치며 혈열을 내리고 이질과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기를 보하고 몸이 가벼워지게 한다. 』


중국 <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목이의 기원은 목이과(목이과Auriculariales)진균인 목이버섯(목이버섯;Auricularia auricula (L. et Hook) Underw.)의 자실체이다. 형태는 자실체의 모양은 사람의 귀와 같고, 직경은 약 10cm이다. 내면은 암갈색 이고 매끈하며, 겉면에는 담갈색으로 유연하고 짧은 털이 조밀하게 난다. 자실체가 습기를 머금었을 때는 아교질로 나타나고, 건조할 때는 가죽질로 나타난다. 크기가 다른 자실체는 모여서 무리를 이루며, 윗표면의 자실체중의 담자는 아교질속에 파뭍혀 있다. 담자는 분리되어 있는데 보통 4개의 세포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고, 각각 1개의 포자경(가늘고 긴 자루)이 뻗어나와 있으며 정단에는 각각 1개의 담초자가 생긴다.


분포는 음습하거나 썩은 나무 줄기위에 기생하거나, 인공 재배 한다. 채취시기는 여름, 가을철에 거두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protein, phospholipid이 들어 있다. 맛은 달고 평하다. 효능은 랑혈, 지혈 한다. 효능은 장풍, 혈리, 혈림, 붕루, 치창 이다. 10∼30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최근에 실험에 의하면 항종양 억제율이 90,8퍼센트이고, 복수암 억제율은 80퍼센트로 조사되었다. 피를 서늘하게하고 지혈작용이 있으며, 폐를 윤택하게 한다. 피를 활성화 시키고 강장한다. 류머티스성 동통, 수족마비, 산후허약, 혈리, 치질출혈, 대하, 자궁출혈, 구토, 고혈압, 변비, 붕루, 안저출혈 등에 잘 듣는다.


목이버섯의 다양한 효능

목이버섯에 들어 있는 비타민 D 성분은 표고버섯보다 20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체내의 칼슘 흡수를 도와 골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

목이버섯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슘 성분이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철분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철분은 비타민 C와 같이 섭취해야 흡수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목이버섯은 피를 맑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목이버섯은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목이버섯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약성 :맛은 달고 담(淡)하며 약성은 평(平)하며 무독하다.

약효 :윤폐(潤肺), 양위(養胃), 생진(生津), 지해(止咳), 거담(祛痰), 청열(淸熱), 익기(益氣), 강심(强心), 화혈(和血), 자음(滋陰)의 효능이 있다. 폐렴, 폐결핵, 폐암, 위염, 혈변, 이질, 변비, 월경불순, 산후허약, 고혈압, 동맥경화, 만성기관지염, 기침, 만성원발성심장병, 허노해수(虛勞咳嗽), 허열구갈(虛熱口渴), 혈담(血痰) 등을 치료한다.

주의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가 있을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인후염 :3~4g 정도를 1~2시간 물에 담궜다가 적당량 물을 붓고 풀의 형태가 되면 설탕을 넣고 1일 2회 복용한다.

인후통 :흰 목이버섯 75g에 설탕과 물을 넣고 아주 흐물흐물하게 고아서 풀처럼 되면 매일 5~7회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입에 넣어 녹여서 서서히 넘기면 매우 효력이 있다.

노인성종기 :말린 목이 10그램을 볶아서 가루내어 설탕 5그램에 물을 조금 가하여 연고를 만들어 환부에 조석으로 바른면 잘 듣는다고 한다.

산후허약 :목이 15그램, 흑설탕 15그램, 꿀 31그램을 같이 쪄서 익힌 것을 하루 3회 복용한다.

해수 다담 및 효천 :흰 목이버섯 마른 것 37.5g, 씨를 뺀 대추 7개, 황당 약간을 물 5사발로 아주 흐물흐물하게 고아서 반이 되면 5등분하여 이것을 매일 3차례 식후마다 따끈하게 1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간과 눈을 맑게 하는 데, 속에 열이 나서 입이 쓰고 입이 마르고 코도 마르고 눈이 빨갈 때 :흰 목이버섯(검은 것도 좋다)75g과 얼음사탕 75g을 물 3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3등분하여 매일 3차례씩 식후마다 1등분식 복용하면 된다. 오래 복용하면 간과 눈이 맑아 짐으로 병이 있든 없든 장복하면 좋다.

타박상 및 내상으로 인한 어혈 :흰 목이버섯(검은 것도 좋다) 37.5g을 소주 2티이컵에 아주 흐물흐물하게 달여 1티이컵이 되면 매일 3차례 식간마다 마시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 술로 상처를 문지르면 매우 효력이 있다.

산부의 아랫배의 어혈이 덩어리가 되어 배가 아프고 창만 할 때 :흰 목이버섯(검은 목이버섯도 좋다) 37.5g을 소주 2티이컵에 아주 흐물흐물하게 달여 1티이컵이 되면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마신다.

보신 강정 즉 마음을 안정시키고 신기를 돕는 데, 그리고 조루를 멎게하고 대하를 제거하는 데 :흰 목이버섯 1근과 황당 반 근에 물 10사발을 넣고 반이 남도록 달여서 아주 흐물흐물하게 된 다음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티이컵에 끓인물로 풀어 마시면 된다. 만약 달지 않으면 설탕을 더 넣어도 좋다. 장복하면 매우 이롭다.

가져온 곳 : 
카페 >농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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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선농부|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