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아카시꿀 꿀뜨기

산향김포 2014. 5. 25. 18:34

아카시 꿀을 뜨려고 위탁한 청년 두명과 옆지기가 수요일 오후에 김포에서 예천까지 와 주었다

6월 22일 아침 5시부터 꿀뜨기 준비하여

5시 30분에 옆지기는 밀도용 물을 꿇이고 

위탁 2년차인 신창웅씨는 능숙하게 훈연기의 불을 --- 

 

1차는 예상 대로 수확량이 약 1드럼이다. 

 2차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온이 너무 높고 가물어서 꽃이 피면서 말라버려서 기대치에 못 미친다.

그래도 악조건 속에서 꿀을 모아준 앙증맞은 작은 일꾼들이 고맙고 흐믓하다

채밀결과는 예상대로 7말이다.

이번에고 농도가 아주 좋아 18 정도 나온다

그래도 아카시꽃이 주라서 향도 색도 일품이다.

이제 철수 준비하여 김포로 귀가하여야 한다.

제천이나 원주쪽 소식도 선뜻 이동할만큼 좋은 소식이 없다

아마도 올 아카시꿀은 평년작 이하일것으로 보인다.

멀리서 달려와 꿀을 뜨느라 수고한 이들에게 달콤한 꿀 한병으로 사례하고

김포서 만남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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