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년 5월 21일 오후 2시반
김포산향 사부님이 이동양봉중인 경북 예천으로 이동했다.
3시간반이 6시에 도착.

꿀이 많이 들어왔나~

아주 흐뭇하다.

이것이 환호성을 지를만한 꿀장!
소비한장 무게도 상당하고 으흐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사부님과 사모님, 농스님, 핫쵸코 이렇게 넷이
내일 새벽에 채밀을 할꺼다.

저녁 먹으러 온 시골 보신탕집
정말 너무 맛있어서 이것 때문에 내년에 다시 와야겠다 ㅋ
보신탕 사진은 정신없이 먹느라... 패스 ㅡ_ㅡ;

예천 왔다는 인증샷 한컷

예천의 명물, 세금 내는 소나무 석송령도 구경하고
오늘을 일찍 마무리 했다.

5월 22일 새벽 5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벌써 벌들이 기어나와있다.




벌통이 놓인 밭은 길가 바로 옆인데,
저 도로가 산 끝에 막혀 있어서 여기는 다니는 차가 없다.
완전 한적한 시골.
캠핑하기 너무 좋다.



쑥을 태운 훈연기로 벌을 얌전하게 하고 채밀 시작





이건 순수 벌이 만든 벌집이다.
소비에 두툼하게 만들어 놓은 집을 잘라낸 찌깨미.
그냥 꿀 내린거보다 이거 씹어서 먹는게 정말 더 맛있다!
이것이야말로 채밀의 묘미이지요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