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을 듣고 싶을 때
구름과 불기둥 카페어서 옮긴글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깊은 수렁에 빠져 지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을 듣고 힘들었던 적은 없나요? 아마 대부분 다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안들으려고 그 부분에 조심하고 긴장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내게 대하여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방어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경에는 이런 것에 대한 답도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전도서 말씀을 보겠습니다.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아느니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떤
말을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의 반응, 내게 대해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려고 합니다. 사람을 붙잡고 정보를 캐듯이 물어봅니다. 무명한 사람은
사람들을 일일히 찾아 다니며 물어봐야 합니다. 그러나 유명한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대하여 하는 말을 듣고 때로 우리 삶의 자세나 태도를
바꿔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찾아오거나 이메일로 우리에게 해주는
충고나 권고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내게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해 듣는 것이 유익이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을 들으려고 마음쓰지 마세요.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전도서가 이 지혜를 우리에게 주면서 전제로 한 말이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해 하는 말을
솔직하게 다 해달라고 해서 좋은 이야기만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하는 말을 들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 이유는 그러다 직원이
한 저주를 사장이 들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직원이 한 저주를 들었다면 사업할 맛이
나겠습니까? 어떻게 그 직원을 신뢰하고 그 직원과 함께 일을 하겠어요. 그 직원이 생글
생글 웃으며 사장님 덕에 이 어려운 때도 저희가 잘 살고 있다고 할 때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아느니라.” 전도서 말씀을 읽다 혼자
웃은 곳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어쩌면 사람 속을 성경은 이렇게 잘 알까요?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늘 좋은 말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로 마음이 상하거나
화가 났을 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것을 그가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 때
화가 나서 홧김에 한 말이지 그게 우리 마음은 아니잖아요.
언젠가 만난 공중파 방송 아나운서와 나눈 말이 기억납니다. “목사님, 저는 그래서
인터넷 안 해요.” 고정 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입니다. 그녀는 방송 나간
후에 반응이 궁금하지 않을까? “목사님, 처음에는 좀 봤는데요. 나중에 보니 제가
그것에 매이더라구요. 덧달기를 읽다가 악플이라도 하나 읽으면 그것 때문에 하루 종일
힘들고 우울해요. 그래서 안 봐요.” 어떻게 보면 시대에 뒤 떨어진 분 같지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래요.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한 말을 들으려고 하다보면 아까운 시간
허비하고 몸과 마음을 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내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는가 보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시는가에 관심을 갖고 삽니다.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것의 또 다른 의미입니다.
혹 우리가 원치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하여 한 말을 들었다면, 하나님이 내게
대하여 하신 말씀과 비교해 봐야 합니다. 혹 어떤 사람이 내게 대하여 못된 사람, 몹쓸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시다.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내 아들아,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이 때 어느 말을 믿느냐에
따라 우리 마음과 기분이 달라집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이 다를 때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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