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스크랩] 채밀시 자동으로 벌 터는 기구

산향김포 2012. 2. 4. 05:12

 

이 벌통 사진은 4층의 꿀을 뜨기 위해서 자동으로 벌을 4층 아래로 내려 가게 한 사진 입니다 일반적으로 채밀시 훈연기를 사용하여 봉솔로 털어 내는것이 아니라 ㅂ지금 저 벌통 오른쪽에 놓여있는 상자(벌들이 덧집을 잔뜩 지어 놓은것)을 넣어 두고 날짜를 하루 정도 두면 되는데 바뻐서 3일 두었더니 저 모냥이 되었지요

다음 사진은 아까 올렸다가 없어진 사진(4층:꿀 뜨고자 하는통)을 다시 올려 볼께요

이곳 4층엔 봉솔로 털어내는 수고 안해도 그 많은 벌들이 한 두마리 밖에 없읍니다

이곳 뉴질랜드의 통당 벌 숫자는 고국의 벌 숫자랑 비교를 못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저런 방법 아니면 채밀시 벌들의 공격을 감당 못 하겠지요 새벽마다 이웃집과 품앗이로 꿀뜨는 번거로움 전혀 필요 없지요

작년에 특사모(특수 작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활동하는 불갑산 고사리님께 도면과 함께 한 셋트를 보내 드렸읍니다 그분이 제작해서 고국에 보급 하겠노라 햇으니 필요 하신분 그곳에서 공급 받아 쓰시도록 하시면 좋겟네요

채밀 할때 이웃집들 부를 필요 전혀 없어요 한국에서 양봉 크게 하셔도 지금 저희들 만큼 생산 하시는분 거의 없을것 같은데 쬐끄마한 마누라랑 단둘이 일년에 마누카꿀 10톤 가까이 생산 하거든요  채밀까지 모두 해 가면서요 저넘이 있으니 제일 어려운 채밀을 거져 하지요 저희는 벌통 소광 등등 모든걸 직접 제작하여 씁니다 사서 쓰는건 단지 소초 밖에는 없어요

이나라는 모든 물가가 얼마나 비싼가 감히 엄두가 안 나서 직접 생산 합니다

양봉가들은 뉴질랜드 관광 오시면 다른 곳은 못 가더라도 저희집은 꼭 들려 가십시요

드릴것은 없어도 잠은 재워 드리고 우리 먹는대로 식사 드리고 벌통 제작및 양봉에 관한 제가 알고있는 노하우는 모두 알려 드리겠읍니다

한번 구경 오이소 ㅎㅎㅎ

출처 : 김경환의 양봉교실
글쓴이 : 데이빗 리(뉴질랜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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