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3월 주간별 관리

산향김포 2011. 3. 18. 11:24

 

226일 몇군을 내검한 사항을 먼저 공지해 드립니다

노지의 홑통 월동군의 근황은 이제 손바닥만한 봉충판 2매가 형성되었고

비가림하우스 홑통월동 전기가온 봉군은 2매봉충판이 형성된 상태이며

덧통월동군의 경우 세력이 7~9매로 3매봉충판 + 산란2매가 형성된 상태입니다.

 

<금주의 봉군관리 포인트>

1. 월동내검

. 남부.중부지방의 2~3차내검

내검을 빨리했던 남부. 중부지방에서는 이번주에 2차 및 3차 내검이 있다.

추운날씨로 하지 못했던 보온물 추가, 화분떡 공급, 물 공급등을 해야겠다.

 

아울러서 아직까지 월동내검을 하지 못하고 있는 봉우들은 이번주 중에 내검을 실시하여 먹이부족으로 아사하는 일을 막아야하겠다.

 

. 북부지방의 월동내검

북부지방은 아직도 산에는 눈이 하앟게 덮여 있으나 이번주는 3월이 시작되므로 내검을 실시하고 내검이 불가능하면 개포만 열고 화분떡과 물이라도 공급해야 한다.

 

2. 축소작업

축소를 해서 키우는 벌은 격리판뒤로 1매정도 벌이 남을 수 있도록 강한축소를 실시해서 키우는 것이 그동안의 정설이다.

6매 월동벌은 보통 22가리 31가리로 축소하고 4~5매 월동벌은 21가리벌로 축소하면 된다.

 

3. 축소생략

현재 대부분의 양봉가 봄벌을 축소해서 키우는 것이 일반상식이다.

그러나 계상으로 월동한 벌은 축소를 해서 키우면 손해가 난다.

 

계상(18,29)17매로 월동한 벌은 축소한답시고 1층을 내려버리면 낮기온이 8도 이상만 올라가도 벌통안의 온도는 35도를 넘어가므로 더위를 참지 못하고 일벌들은 벌통 밖으로 나와 얼어 죽게 된다.

 

그러므로 계상으로 월동한 벌은 1층에 봉구가 4매이상만 형성되면 2층을 내리지 않고 2층에 화분떡과 물만 넣어주면 2~3월의 관리가 끝난다.

 

4. 화분떡 공급

남부지방에서 2월중순경 1/1kg의 화분떡을 공급한 벌통은 이번 주말에 벌통을 열어보면 모두 가져간 벌통, 3/1~4/1이 남아있는 벌통으로 다양하다.

 

이제부터는 날씨가 풀리는 3월이기 때문에 여왕벌은 화분만 충분하면 공격적으로 산란을 나가므로 화분떡이 준비되었으면 내검 횟수를 줄이고 보온력과 산란력을 높이기 위해 1군당 2~3kg이상씩 많은 량을 한꺼번에 넣어주는 것이 봄벌 관리의 노동력을 줄이는 일이다.

 

5. 먹이공급과 먹이 고르기

화분떡을 한꺼번에 많이 넣어주는 것은 바쁜 직장인들이 취미, 부업양봉을 할 때 한번이라도 내검 횟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내검 횟수를 줄이려면 먹이가 충분해야하는데 먹이가 남아도는 벌통에서 저밀소비를

1~2매를 빼내서 먹이가 부족한 벌통에 지원해주어야 벌들도 안정이 되고 사람도

내검을 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저밀소비가 없으면 봉지사양을 하거나 자동사양기를 설치하여 매일 주는 것이 유리하다.

 

7. 보 온

보온물은 보온덮게를 3겹정도로 덮어 외기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

봉장에 날마다 상주할 수 있는 여건이면 석양에는 보온덮게를 벌문앞까지 내려덮고 아침에는 걷어주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봄벌 생육에 이롭다.

비가림 하우스 봉군은 개페장치를 설치하여 석양에는 개폐기를 내리고 아침에는 걷어 올려주면 효과적이다.

 

8. 전기가온

오늘낮(14:00)의 외기온도는 10도 노지 월동군의 무가온 벌통의 온도는 12.3도 비가림하우스 가온벌통의 온도는 17.3도를 가리킨다.

과보온이 염려되어 온도센서를 가온판에서 빈벌통으로 옮겨 가온온도가 10도를 넘지않도록 다시 조정했다.

무가온봉군 2매축소벌은 현재 손바닥 봉충판이 2매이고 가온봉군은 전면 봉충판이 2매 형성되어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서서히 전기가온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기가온을 가르쳐주신 선방산님 감사합니다.

 

3월의 날씨는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엊그제는 낮온도가 18까지 올라가더니 밤 기온이 0도로 내려갑니다.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하니 성급하게 증소한 봉군이나 약군은 백묵병(석고병)이 발생합니다. 현재 홑통 월동벌중 21가리로 축소했던 벌은 상태가 좋은 것은 2매가 완전 봉충판으로 형성되었는가 하면 2매 이하였던 벌은 봉판이 이제 손바닥크기로 형성되어 있고 역봉은 줄어든 느낌으로 춘감 현상이 발생하고 석고병이 발생합니다.

 

계상(덧통)월동벌은 좋은 벌은 6매 봉충판이 형성되어 있고 2층에 9매 가득하고 1층에는 벌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안 좋은 벌은 4매세력에 2매 손바닥 봉충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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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꿀벌관리 포인트>

1. 춘감현상

약군으로 월동하여 2매이하였던 벌은 춘감현상이 일어나고 백묵병(석고병)도 발생되는 봉군도 있습니다.

춘감 현상이 일어나고 약군으로 전락한 벌통은 과감히 합봉하고 자격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벌통은 보온을 강화합니다.

 

2. 꽃샘추위

낮에는 18도까지 올라갔다가 밤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어느해에는 322일 영하로 내려가고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댄 적도 있습니다.

함부로 벌통을 열어보거나 보온물을 해체하면 큰일납니다.

 

3. 보온강화

가장 좋은 보온재료는 화분떡줄 때의 비닐개포입니다.

화분떡을 주고 벌통의 80%정도를 비닐로 덮고 그 위에 천개포를 덮습니다.

과습할 때에는 벌통의 한쪽귀퉁이에 1~2센티 정도를 접어서 환기구멍을 만들면 과습피해가 없어집니다.

봉장에 상시거주가 가능한 경우에는 밤에는 보온덮게를 내려 덮어주고 아침에는 걷어 올려 주면 그 노력을 벌들은 산란확대로 보상해줍니다.

석양에 비가림 하우스의 개폐기를 내려주고 다음날 아침에 온도를 체크했더니 외기온도는 8도이고 비가림 하우스의 온도는 12도를 가리킵니다.

변덕이 심한 요즈음 날씨에 외기온도에 상관없이 비가림 하우스안에서 벌을 기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먹이주기

내검을 할때 먹이가 부족한 봉군은 먹이가 남는 봉군에서 먹이장을 발췌하여 사양기뒤에 조용히 넣어줍니다.

발췌할 먹이장이 없는 경우에는 봉지사양을 해도 좋으며 일손을 덜기위하여 자동사양기를 부착해서 먹이를 매일매일 공급해도 좋습니다.

자동사양기가 없을 때에는 21가리벌 기준으로 벌통안의 광식사양기에 2~3홉정도의 먹이를 공급해도 좋습니다.

 

5. 약군의 축소 및 합봉

춘감현상이 일어나 약군으로 전락한 벌통은 합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군은 더 약해지고 강군은 더 강해지는 것이 꿀벌의 생리입니다.

약군은 한없이 약해지다가 결국은 사그라지고 말게 됩니다.

여왕벌이 아깝다고 계속관리하면 헛수고만 하게 됩니다.

자격군으로 가능한 약군은 더욱더 밀착축소를 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6. 증소

2월초중순에 첫내검을 하여 벌을 기르기 시작한 벌통은 이번 주간은 신구교체가 완료되는 싯점입니다.

2매로 축소한벌이 2매 봉충판이 완성되어 모두 터져 나오고 다시 산란을 해서 봉충판으로 완성되고 사양기에 헛집을 달고 사양기뒤에 1.5매이상 여유벌이 있으며 여왕벌이 더 이상 산란한 공간이 없으면 증소해도 됩니다.

증소방법은 증소하는 벌집은 사양기 안쪽의 가장바깥쪽에 넣어야 합니다.

증소할 때에 빈벌집을 가운데에 넣어버리면 육아권이 무너져 백묵병이 발생하고 어린유충을 파내게 되므로 여간손해가 아닙니다.

증소는 하루 늦게 축소는 하루 빨리라는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7. 화분떡공급

2월초중순 첫내검시에 홑통의 경우 화분떡들 1개씩 주었다면 잘 자란벌들은 화분떡이 거의 소진되었을 것입니다.

2월에는 화분떡 1개를 소진하는데 1달이 걸렸지만 3월에는 7~10일만에 1개씩 소진하므로 2개 이상주어 내검 횟수를 줄입니다.

계상월동군은 화분떡을 가져가는 량이 5~ 7일에 1개정도씩 가져가므로 3~4개를 한꺼번에 주는 것이 관리에 편리합니다.

 

8. 물공급

먹이도 풍부하고 화분떡도 풍부한데 물이 없으면 산란을 하지 않습니다.

물을 가져다가 진한 겨울먹이를 희석하여 새끼 기르는데 사용해야 되는데 바깥 날씨는 변덕이 심하여 물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소문사양기를 사용하면 좋고, 자동사양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외로 봉장의 가장자리에 급수장을 마련해주어도 좋습니다.

 

9. 전기가온

전기가온을 하고있는 봉군은 비가림 하우스에서 월동한 30여군입니다.

가온온도를 빈벌통에 센서를 장치하고 10도로 조정해 놓았는데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어김없이 가온장치가 작동합니다.

가온을 하고 있는 봉군은 무가온 봉군보다 육아권이 2~3배정도 넓은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0. 병충해 방제

. 백묵병 방제

춘감현상이 일어난 약군은 백묵병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약군이 아니더라도 백묵병이 발생한 봉군도 있습니다.

백묵병을 방제하는 방법은 비닐개포를 완전히 덮고 벌통의 한쪽 귀퉁이에 1~2센티정도 접어서 환기구멍을 만들어 과습피해를 방지합니다.

백묵병은 여왕벌의 유전에 관계되는 병이므로 여왕벌을 갱신할 때에 가장 먼저 바꾸어줍니다.

 

314--20

1. 보 온

이번 주간은 꽃샘추위로 벌들이 꼼짝도 못하고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3월의 날씨는 변덕스럽기가 여자마음 같다고 했습니다. 화분떡위에 비닐개포를 덮어 벌통내부온도를 보온하고 봉장에 상주가 가능한 경우에는 밤에는 보온덮게를 내려덮고 낮에는 열어주면 산란권이 몰라보게 넓어집니다. 전기 가온한 벌통은 영하4도로 내려가도 디지털온도계는 10.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 묽은 당액공급

지난주까지는 물만 주던 것을 바꾸어 이번 주부터는 묽은 당액을 공급합니다.

하루에 200~300ml정도의 소량을 매일매일 공급하면 당액을 공급하므로서 벌통안의 온도도 올라가 보온도 되고 여왕벌은 산란을 의욕적으로 하게 됩니다.

 

3. 물 공급

야외급수장에도 맹물만 주던 것을 묽은 당액을 빈 그릇에 담아 지푸라기를 띄워 놓으면 봉이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정신없이 당액을 물어 나릅니다.

 

4. 화분공급

21일에 화분떡을 1차로 1~2kg씩 공급했고 2282차로 2~3kg씩 주었던 봉장에서는 이번 주에 다시 2~3kg을 주면 3월말까지는 화분떡 공급이 완료됩니다.

다음 주에 진달래꽃이 피지만 벚꽃 필 때까지 화분떡을 주면 좋습니다.

 

5. 산란촉진작업

먹이, 화분, 물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묽은 당액을 소량씩 자동사양기를 통하여 매일 공급하면 여왕벌은 밖에서 먹이가 들어오므로 유밀기로 착각하고 산란을 정신없이 합니다.

 

6. 증 소

지난주에서 이번 주말까지 신구교체가 완료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세력이 증강되기 시작합니다. 지난주에는 역봉이 줄어들어 춘감 현상이 느껴지는듯 했으나 이번 주부터는 벌들의 세력이 불어난 느낌입니다. 사양기뒤에 1.5매정도 여유벌이 밀리면 증소해도 됩니다.

 

7. 병충해 방제

. 응애방제

응애방제를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여 1주일간격으로 연속 4회처리 합니다.

응애는 꿀벌의 유충에 기생하므로 숫벌의 육아기간이 24일이므로 4주 연속처리 하여야 숫벌 유충에 기생하는 응애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 노제마병 방제

노제마병 방제는 봄에1~2차례, 가을에 1~2차례정도 처리해야 하는데 화분떡에 노제마 약품을 첨가하지 않았다면 후미딜-B 1/25g10리터의 사양액에 희석하여 공급하고 노노스는 적량(설명서 참조) 희석하여 1~2회 처리합니다.

 

. 부저병 방제

부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장려 사양시 사양액에 소량씩(설명서 참조) 희석하여 가끔씩 처리합니다.

 

. 백묵병 방제

백묵병이 발생하는 벌통은 벌을 밀집시키고 비닐개포를 덮는 것으로 방제를 대신합니다. 그리고 여왕벌 교체시에 가장먼저 여왕벌을 교체하여 주어야 합니다.

 

2011314-20 셋째주 꿀벌 관리  

이제 본격적인 봄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의 이어진 꽃샘추위는 봄을 일부 지연시키면서 꿀벌의 자람도 주춤 하게 만들었습니다. 봄이 침묵한다면 여름도 가을도 없을 것입니다. 숲과 들녘에 온갖 푸르른 생명들이 하나하나 깨어나는 봄날에 이곳저곳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꿀벌을 우리 모두는 사랑합시다. 꿀벌이 있어 봄이 있고 봄이 있기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지구에 생명도 있다고 했습니다

 

금년 봄은 꽃이 예년보다 빠를 것 이라는 예보를 했는데 금년의 경우 지난해보다 오히려 5일 정도는 늦게 피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꿀벌사랑동호회 제25차 하동모임 때는 꽃이 많이 피었는데 올해는 아직도 양지쪽만 핀 정도입니다,

 

꿀벌의 활동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활기를 찾으면서 자연에서는 꽃가루가 드문드문 반입되고 있지만 산란권의 강한 확산은 아직 되지 못하고 있고, 일부는 노봉이 교체가 되면서 낙봉이 있는 듯 하는 통이 있었으며 화분떡만 소모하면서 강군의 경우 벌써 3개째를 먹었습니다.

 

이번 주에 피어나는 꽃은 매화꽃,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진달래꽃등이 차례로 피어나는 주간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벌과 친해집시다.

 

지난주 일본의 강진(규모 9.0)과 이어지는 쓰나미로 희생된 생명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이번 한주간도 행복했으면 좋겠고 벌들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희망하면서 한 주간을 시작합시다

 

1. 이 주간에 핀 꽃과 벌의 상태보기 

일부 강군은 벌장위로 숫벌 집을 많이 만들어서 칼로 깍아 주면서 혹시나 하고 응애를 확인했으나 다행히 응애가 안보입니다.

번데기는 윤기도 있고 굵직해서 닭장에 던져주었습니다

 

일부 산란이 잘된 것 입니다만 마음에 드는 귀산란이 안됩니다

 

  

따뜻하여  벌들이 출입이 많아 왕스를 넣었습니다

저녁에 보니 일부 통에는 새끼벌이 상당히 죽어 나오지만  많은 것이 아닌 것 같아 그만 두었습니다

 

벌의 비상모습을 찍었는데 핸드폰 카메라서 잘 찍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무겁게 들어옵니다 물은 이렇게 무겁게 안 들어오는데?? 꽃에서 꿀이 들어오나 봅니다  

매실꽃은 양지쪽만 피었는데 벌이 꽃보다 많고 꽃을 파고들어 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3월 첫주에 이 정도였는데 금년은 셋째주인데도 이정도 입니다

벌의 모습을 찍을려니 핸드폰으로는 어렵네요 그래도 한번은 잡아 보았습니다  기온관계로 화분은 작게 달리고 꿀은 조금 나오는 것 같습니다  

 

2. 이 주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야할 일들 

유밀기에 맞는 외역봉의 다량 양성시작

- 꿀벌사육의 최대목적은 아카시아 꿀의 다량생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아카시아 꿀의 다량 생산을 위한 외역봉 양성은 그간에 육성한 봄벌을 기반으로 해서 지금부터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 꿀벌이 산란에서부터 출방하여 외역봉이 될 때 까지는 대략 1개월이 소요 된다(그러나 내부 산란이 없고 여건에 따라서는 빨라 질 수도 있음). 때문에 아카시아 개화기에 맞는 외역봉의 양성은 최소한 개화 1개월 전부터 시작해야만 된다는 결론이다.   

 - 예를 들어 아카시아 꽃이 510일 부터 개화되어 본격적인 유밀이 513일경 부터인 지역에 서는 1개월 전인 413일 산란되어 534일경 출방한 일벌들이 외역봉이 되는 것이다꿀벌들의 수명과 제반조건(분봉열) 등을 고려 하였을 때 약7일 정도를 앞당긴 45일경 부터는 집중적으로 산란을 받아야만 외역봉을 양성할 수가 있다.

  

활발한 산란에 대처하는 증소를 해야한다(지역별 시기의 오차 감안)

  - 지난해의 경우 계속되는 추위와 이상기온으로 이시기에는 증소가 어려웠으나 금년은 날씨도 지난해보다 약간 좋으므로 증소가 본격적으로 되고 있다.

가능하면 3월말까지는 무리한 증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기후가 좋고 6매군으로 양성되었다면 이제부터는 과감한 증소를 시켜서 67매이상의 완전 봉충소비를 만들어도 괜찮을 것이다

- 아울러 3월 하순부터는 덧통을 올리게 되는데 덧통의 경우 9~10매까지도 산란이 잘 나가므로 분봉열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 사실 초보자와의 차이는 이시기가 가장 주요하므로 아카시아에 적용되는 일꾼 벌을 다량 양성하기 위해서는 분봉열이 없도록 많은 소비수를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기타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 화분떡 보충, 물공급 계속하기, 자극사양하기, 전기가온의 경우 밤낮의 기온 차에 따라 조정, 특히 화분떡과 함께 비닐을 씌웠을 때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면 접어주기, 병충해 방제 (응애약제 투입, 노제마병 예방, 부저병 예방에 관심집중), 보온 (영하의 날씨가 되면 보온을 좀 더 두텁게 하면 좋다)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3. 소비 한 개에 얼마의 벌이 만들어 지나?

  소비1매의 앞뒤 소방의 수가 6,700여개이다, 따라서 앞뒤 전면 산란을 했을 경우 최소한 약 5,000마리 이상의 일벌들이 출방 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67매의 충실한 봉충소비를 확보했다면 최소 한 약 30,00035,000마리 이상의 외역봉이 확보가 되는 것이다.

 

일벌은  산란으로부터 21일째에 출방하고 출방한날로부터 20일간은 내역에 종사하다가 이후 15일간 외역에 종사한다고 합니다

 

 통상 채밀군의 벌수를 40,00045,000으로 볼 때 약 75%이상의 외역봉을 확보할 수가 있게 된다. 꿀을 채밀 할 수 있는 요인은 외역봉이 가지고 온 화밀을 소상 내에 있는 모든 벌들이 먹고 남아야만 저장 할 수가 있고, 저장된 꿀을 채밀 할 수 있기 때문에 외역봉의 수가 내역봉수보다 적을 때는 많은 꿀을 생산 할 수가 없게 된다.

 

4. 내가 본 꿀벌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

- 끈기가 있고 벌을 사랑하고 연구한다

- 실패를 성공의 토대로 생각하며 한번의 실패는 다시 되풀이 하지 않는다.

- 벌을 사랑하되 애인보다 더 사랑한다

- 꽃과 자연을 사랑한다.

- 벌을 봄과 5~6월 꿀을 수확하는 때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무밀기, 여름철, 가을철, 말벌이 오는 시기에 더 사랑한다

- 응애의 생활사(언제, 어떤 조건에서 가장 잘 번식하고, 예방해야 하는지)를 알아 잘 대처한다.

 

[실패하는 사람]

- 끈기가 없는 사람이다.

- 돈이 되고 꿀이 나올 때만 벌에 관심을 가진다.

- 한번의 실패에 포기해 버리는 사람이다

- 응애나 병에 대한 연구 노력이 미약하다

 

그러나 실패하는 분이 있기에 벌의 적정군수가 확보되어 과밀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고, 양봉가는 벌을 판매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게 만든다.  

 

3.21~3.27

이번 주에 피어나는 꽃은 매화꽃, 산수유, 생강나무 진달래꽃이 차례로 피어나는 주간입니다.

 

예년 같으면 덧 통 월동한 봉군은 1~2층 벌이 가득차서 3층 올릴 것을 걱정해야 되는데 때늦은 봄철 한파로 아직도 6~7~9매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홑통 4~5매로 월동한 것은 더러는 3~4매로 발전한 것도 있지만 아직도 2매봉충판 세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자동사양기 부착과 산란촉진 작업

이번 주부터 420일까지 산란하는 일벌은 대구지방기준(51) 아카시아부터 6월초순의 잡화 꿀 채밀까지 주력군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일벌은 산란으로부터 21일째에 출방하고 출방한날로부터 20일간은 내역에 종사하다가 이후 15일간 외역에 종사한다고 합니다. 이번 주간부터는 여왕벌이 알을 하나라도 더 낳을 수 있도록 조건을 맞추어 주어야 대유밀기인 아카시아 철에 외역봉을 많이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동사양기를 부착하여 매일 매일 소량씩 먹이를 공급해주면 밖에서 먹이가 들어오므로 여왕벌은 유밀기로 착각하고 산란을 확대 지향적으로 나가게 됩니다.

 

2. 화분떡공급

화분떡 1차공급이 21, 2차공급이 37일 이었습니다.

이번 주간에 3차 화분떡 공급을 하면 봄철 화분떡 공급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화분떡은 진달래꽃이 피면 소모량이 현저히 줄어드나 산란촉진을 위하여 진달래꽃이 필 때는 화분떡을 계속 공급하고 벚꽃피면 화분떡 공급을 중단해도 됩니다.

진달래꽃은 예년에는 322일부터 피어나 이번 주간에는 온산이 붉게 물들었는데 올해는 1주일정도 늦어질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312일부터 매화꽃 축제를 하는 따뜻한 지방인 경남하동은 정말로 봄벌 키우기가 좋은 지역입니다.

 

3. 증 소

홑통 4~5매로 비교적 약군으로 월동한 벌은 212매로 축소해서 관리했는데 372차 내검시에 2매 봉충판이 확보된 상태였습니다.

6매로 월동하여 21가리로 축소했던 봉군은 372차 내검시에 1매씩 증소하여 3매로 발전했습니다.

이번 주간에는 1매씩 증소가 들어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증소 싯점은 막음판으로 사용한 사양기에 벌이 들어가서 헛집을 짓기 시작하고 사양기뒤의 먹이장에 1.5매정도 벌이 넘어가 있으면 증소해도 됩니다.

 

4. 전기가온결과

4~5매로 비교적 약하게 월동이 들어갔던 봉군이었는데 무가온 봉군은 평균적으로 2매 봉충판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번 주간에 1매씩 증소가 들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고 전기 가온한 봉군은 3/1은 지난주간에 3매로 증소하였던바 전기 가온 시작 40여일만에 1매정도 차이가 났는데 이번 주간에 1매씩 더 증소하여 4매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5. 물공급

물공급은 자동사양기를 부착하여 매일매일 소량의 먹이를 공급하면 큰문제가 없겠으나 자동사양기를 부착하지 않은 봉장은 소문 사양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소문사양기도 설치하지 않은 봉장에서는 봉장의 가장자리에 급수장을 마련해주어야 산란하고 육아하는데 소요되는 물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며 급수봉이들이 차가운 시냇물에서 물을 길러오다가 얼어 죽는 일을 방지하고 오염된물을 길러다가 육아중인 벌에게 먹여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 보 온

이번 주간도 보은의 필요성은 매우 증요하다 귀찮더라도 석양에는 보온덮게를 내려덮어주고 아침에는 열어주는 수고를 하면 충분히 보상을 받는다.

특히 올해같이 밤기온이 계속해서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으면 보온덮게 내려덮기는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7. 병충해 방제

. 응애방제

봄철의 응애방제는 3월말부터 4월 중순에 걸쳐 1주일 간격으로 연속4회를 실시해야 아카시아~밤꽃 개화 때까지 응애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 노제마병 예방

노제마병은 봄철에 1~2, 가을철에 1~2회 반드시 처리해야 되는 병으로 화분떡에 노제마병약을 첨가하지 않았다면 후미딜-B, 노노스를 사용설명서를 정확히 읽어보고 적량을 사양액에 희석하여 사용한다.

 

. 부저벙 방제

부저병도 치료보다는 예방위주로 처리해야 되는데 장려 사양시에 옥시마이신을 소량씩 희석하여 가끔씩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친환경 방제로는 프로폴리스를 사용하는 봉우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주간도 아카시아꿀 대박을 위하여 열심히 달려갑시다.

 

327~42

이번 주간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눈. 비가 오고 바람 불고 춥고 해는 구름속에 가려서 벌들은 벌통속에 갇혀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온도는 낮고 바깥출입도 못하다보니 봉군의 세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발전하지 못하고 거의 정체되어 있는 봉군이 많으며 약군 강군 할 것 없이 백묵병(석고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가질 좋은 뉴스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2005년도에도 봄 날씨가 올해처럼 애를 태우고 봄벌 관리가 안 되어 벌 농사 올해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벚꽃부터 꿀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피어나는 꽃마다 풍년이 들었습니다. 요즈음 봄 날씨를 보면 올해도 풍년의 징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봉군의 세력은 4~5매로 약하게 월동하여 21 2매로 축소한 무가온 봉군은 60%에 달하는 봉군이 아직도 2매에 정체되어 있고 40%3매로 오늘(3.26) 증소에 들어갔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그러나 4~5매로 월동하여 212매로 축소하고 가온을 실시한 봉군은 현재 4~6매로 전기가온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덧통 월동한 봉군중 강군은 12매로 약군은 지금도 5매로 정체되어 있는 봉군도 있습니다.   

 

1. 화분떡 공급

궂은 날씨로 인하여 평년에 비하여 1주일정도 철이 늦다는 생각입니다.

이곳에서는 평년에는 진달래가 3.22일부터 피어나 3월말이면 만개했는데 이제야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지금 피어나는 꽃은 사스레피(개동백), 진달래, 매화, 산수유 등이 피어 자연화분이 상당량 들어오나 인공화분도 가져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인공화분을 잘 가져가는 봉군은 1주일1kg정도 소모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분떡은 벚꽃 피기 전까지는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먹이주기

자연화분은 어느 정도 외부유입이 있는 반면 먹이는 외부유입은 거의 없는 시기입니다. 자동사양기를 부착하여 날마다 소량씩 200~300ml씩 매일 공급하면 1개월 정도 지나면 공급하지 않은 봉군에 비하여 세력이 2배정도는 차이가 납니다.

이제부터는 자동사양기를 부착하여 자극먹이주기를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3. 산란촉진

산란촉진을 위하여 보온관리, 전기가온, 물공급, 화분떡공급등 양봉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해야 합니다.

320일부터 415일까지 산란한 것이 아카시아와 잡화의 유밀기때 역봉이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여 산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반전이나 전환은 잘못하면 육아권을 깨뜨리는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증소

증소의 싯점은 막음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양기에 헛집을 짓기 시작하고 사양기 밖의 예비벌집에 1매정도의 여유벌이 있을 때 증소합니다.

지난주와 다른 것은 1.5매정도 여유벌이 있을때 증소하였으나 이번주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므로 1매정도의 여유벌이면 증소해도 무방합니다.

 

5. 인공왕 양성

 전남 영광에서는 45일에 첫 인공이충을 하면 가로수 벚꽃이 필때 처녀왕이 태어나고 산벚꽃이 필 때 교미에 성공하며 4월말부터 산란을 시작하므로 아카시아 개화전에 신왕을 확보하여 다수확을 할 수 있다.

   

6.덧통올리기

 o 6/0 방법

6매 봉충판이 형성되면 비닐개포를 90%정도 덮고 2층에는 공소비4매와 저밀소비를 2매를 올리고 그대로 두었다가 벌이 2매정도 2층으로 올라오면 비닐개포를 걷어준다.

2층의 공소비는 가운데 배치하고, 저밀소비는 양쪽 가장자리에 배치한다

 o 4/4방법

6매봉충판이 형성되면 2매를 증소하고 1주일후에 8매세력이 되면 분봉열 직전에 1층에는 산란유충판 4매와 공소비 2매를 배치하고 2층에는 봉충판 4매와 저밀소비 2매를 배치한다 

1층의 산란유충소비는 가운데 배치하고 공소비는 양쪽가장자리에 배치하며 2층의 봉충판은 가운데 배치하고 저밀소비는 양쪽 가장자리에 배치한다

    

 o 2/6방법

이 방법은 분봉열이 붙은 봉군을 2층으로 올려 분봉열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다.

1층에는 산란유충판 2매는 가운데 배치하고 소초광2매는 산란유충소비 양쪽가장자리 배치하고 공소비2매를 배치하고 그다음 양쪽 가장자리에 배치한다.

1층과 2층에는 격왕판을 배치하고 2층에는 가운데는 봉충판 4매를 배치하고 양쪽 가장자리에는 저밀소비 2매를 배치하는 방법이다.

격왕판을 사용하는 2층 올리기는 1주일에 한번 2층의 봉충판에 변성왕대를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배치순서대도 설명하면

1층에는 좌에서 우로 순서대로 배치하면 1번 공소비, 2번 소초광, 3~4번 산란 유충판, 5번 소초광, 6번 공소비 차례이고 2층에는 1번 저밀소비,2~5번은 봉충판,6번은 저밀소비 차례로 배치한다

 

7. 응애구제

봄철 응애구제를 하지 않은 봉장에서는 1주일 간격으로 4주연속 응애방제를 실시해야 아카시아꿀 채밀전에 응애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8. 노제마병 구제

아직 구제작업을 하지 않은 봉장에서는 이번 주간이나 다음 주간에 1~2차례 처리해야 아카시아 직전 나타나 1년 농사를 망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안경강의 꿀벌은 전남 영광에 있습니다.

꿀벌관리는 각자 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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