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

골담초

산향김포 2005. 12. 3. 21:42
 
골담초 [骨擔草 Caragana sinica]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 높이 1∼1.5m. 원줄기는 곧추서서 모여 자라며 
가시가 뭉쳐나 있다. 가지는 편평하게 퍼진다. 
작은 가지에는 모가 있고 가지를 많이 쳐서 총상(叢狀)을 이룬다. 
껍질에는 황갈색의 반점이 있는데 벗겨지기 쉽다. 
표면은 암록색인데 광택이 있고 이면은 담록색이며 털이 없다. 
나중에 잎질이 얇아지나 단단하고 분명한 그물 모양의 맥이 있다. 
꽃은 5월에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짧게 피는데 아래로 늘어지고, 
처음에는 황금색이나 나중에는 적황색으로 변한다. 
건조하고 석회분이 많고 일조량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다. 
관상용으로 흔히 정원에 심으며, 뿌리는 말려서 생약의 골담근으로 쓴다. 
경주(慶州) 불국사 본당 계단 옆에 높이 150㎝, 지름 6㎝, 수령(樹齡)이 
1200년이나 된 것이 있다. 한국·중국·몽골·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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