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삶

어떠할까?

산향김포 2022. 1. 9. 14:23

어떠할까??

 

사랑으로 업어주는

그 등의 편안함이란 어떤 것일까?

 

정겨워 안아주는

그 품의 포근함이란 어떤 것일까?

 

작은 손을 잡아주는

그 손의 따뜻함이란 어떤 것일까?

 

사랑으로 격려하는

그 말의 정다움이란 어떤 것일까?

 

정에 겨워 엉덩이를 토닥여주는

그 정겨움이란 어떤 것일까?

 

믿음직한 두 손으로 언 볼을 감싸주는

그 사랑은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일까?

 

기억이 없다.

 

그냥 짐작만 한다.

 

위에 계신 아버지의

독생자를 통한 사랑을 알기에

그냥 짐작만 한다.

 

가끔은 궁금하지만

위에 계신 아버지의

그 큰 사랑 때문에 잊고 산다.

 

새벽기도 후 잠시 자다가 전반부의 문장을 꿈에 응얼거리며

그 것이 그리워 흐느껴 울다가 깨어서 오늘도 위에계신 아버지의

그 사랑을 감사하며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산향 고대규

2011220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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