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

[스크랩] 카리스마 리더십 확보를 위한 코칭 스킬 - 경청스킬

산향김포 2010. 11. 23. 08:52

칼이쓰마가 아니라 카리스마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절대적인 스킬은 무엇인가?

 

단연코 경청스킬일 것이다.

카리스마는 리더가 멤버에게 시공을 초월하여 행사하는 영향력이라고 본다.

리더와 멤버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 그것은 대화이다. 이것을 리더입장에서 보면 코칭을 하는 혹은 코칭화법을 구사하는 장면일 것이다. 그 대화의 순간에 리더는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이고 여유를 확보할 때 카리스마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코칭의 가장 핵심적인 스킬은 무엇일까?

 

듣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듣고 어떻게 들을 것이냐와 무엇을 듣고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면 된다.

 

듣는 것과 말하는 것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

이것은 우문이다. 듣는 것 또한 말하는 것이요.

말하는 것 또한 듣고 있음이라서 그렇다. 더 이상 논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래도 경청의 효과를 살펴 보자.

그리고 듣는 기술을 정리해 보자. 어떻게 무엇을 들을 것인가에 따라 그 기술을 살펴보자.

무엇을 들을 것인가에 따라 어떻게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경청의 효과를 살펴 보면,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의 경청과

조직에서 리더-멤버간의 관계에서 경청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일반 대인관계에서는 다소간의 수평적인 관계를 말한다. 그러나 조직에서의 리더-멤버의 관계는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수직관계를 말한다. 특히 상사는 포지션 파워(Position Power)를 갖고 있어서 보이지 않게 직원에게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상사는 평가/보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원의 행동은 자유롭지 못한 제약을 전제하고 있다. 그리고 리더는 멤버에게 영향력을 미치려 하고 있고 다소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규제를 하려하고, 성과를 도출하려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의 리더와 멤버간의 대화는 주로 성과달성을 주제로 일어나게 되며 결국 결과와 결과에 대한 책임을 결정하는 대화가 되게 된다. 그러면 리더는 책임을 지게 하려 하고 멤버는 책임을 피하려고 한다. 따라서 리더가 조금만 의식(Mindful)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일방적이고 공격적이며 자기중심적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리더-멤버간의 경청을 한다는 것은 위와 같은 자연적 현상을 자각하고 주의를 기울여 의식적으로 에너지의 흐름을 조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웅진그룹에서는 구성원의 신기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코칭을 전그룹차원에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경청을 통해 신기를 촉진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리더의 역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웅진 리더의 주요 역할은 구성원들의 신기를 촉진하는 것이며 그 수단으로 코칭스킬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리더는 경청을 통해 멤버에게 존재감을 심어주고, 자신의 담당업무에 대해 논리성과 주관성을 갖도록 해 주며, 칭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잠재력을 촉발시키며, 해당 업무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며, 나아가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리더-멤버간의 신뢰가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얻는데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현실에서는 멤버들에게 경청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언제 다 들어주고 있냐? 빨리 빨리 결론을 내리고 밀어 붙여야지... 다 알지만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 등등의 저항을 하고 있다.

 

예측하기 어렵고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많은 정보를 필요를 수집하여 불확실성을 줄이려고 한다. 그렇게 하려면 리더는 넓고 깊은 지식과 정보를 갖춰야 한다. 그게 가능할까?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 지는 위치로 올라가게 된다.(그렇다고 몰라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정보의 풍부성을 추구하면서도 떠 다른 축으로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창의적이면서도 정확하려면 리더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결론은 들어야 한다. 더 이상 논하지 말자 !!!

 

그러면 경청 스킬을 개발해 보자.

 

무엇을 듣는가는 내가 듣고 싶은 것과 상대가 말하고 있는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경청은 내가 듣고 싶은 것에서 상대가 말하고 있는 것으로의 전환을 말하며,

 

상대가 말하고 있는 것은

 - 입으로 말하고 있는 것,  

 - 몸으로 말하고 있는 것,

 - 그리고 전체 맥락으로 말하고 있는 것

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분류에 따라 어떻게 들을 것인가를 개발하면 된다.

 

어떻게 듣는가는  말하는 내용에 대한 것과 상대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좀 더 솔직하게 말하게 하는 방법을 포함한다.

 

상대가 말하는 것을

  - 입으로 듣는 방법 : 추임새, 키워드 따라가는 Backtracking, Rephrase, Paraphrase, Summary 등의

                               방법이 있다.

  - 몸으로 듣는 방법 : 오감을 활용하여 듣는 것으로 Pacing, Body Listening

  - 맥락으로 듣는 방법 : 육감을 활용하여 듣는 것으로 오감으로 듣는 가시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듣는 이상의 것을 말하며 에너지의 흐름을 캐치하여 듣는 것을 말한다. 

 

코칭스킬을 지도하다 보면 이제 고개를 끄덕인다거나 추임새를 넣는다는 정도는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물론 이정도의 수준도 되지 않는 리더가 많다. 그러나 그런 리더들은 이미 경쟁력을 상실하였다)

한 단계 높은 기술을 활용해 보라. 키워드를 따라가는 Backtracking, Rephrase 등의 방법을 활용하라. 이것이 익숙해 지면서 맥락으로 듣는 능력이 개발되기 시작할 것이다.

 

리더는 경청을 통해 여유를 얻을 것이다. 여유를 갖는 것은 리더의 특권이기도 하다. 그것을 다른 말로 카리스마라고 한다.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들은 여유를 갖고 있다. 즉 보이지 않는 시공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Air time에도 멤버에게 영향력을 미칠 때 우리는 카리스마를 느낀다고 한다.

출처 : ♡오 인철♡ [有志竟成(유지경성)]
글쓴이 : 有志竟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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