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톤을!!!
산향(고대규목사)
분초가 분초에게
시간이 시간에게
2011년이 2012년에게
바톤을 넘기며 이어 달린다.
나는 바톤되어 달려진다.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
“무료로 예약된 나이 “한 살”을 수일 후 배달합니다.
셑트로 주름도 함께 배달됩니다.“
젊은이들의 유모어겠지만
나이든 바톤에겐 씁슬함이다.
이제라도 세월들의 바톤이 아니라
내가 세월을 잡고 살리라
시간을 분초를 잡고 살리라
시간들의 바톤이 아니라
세월들의 주인으로 살리라
그 분이
나를 만드실 때 정복하고 다스리게 만드셨으니
난 주안에서 회복되리라
그 것까지!!!!!!!
2011년을 2틀 남기고 세월 녀석들의 이어 달리기를 보며
다시 돌아본 주의 은혜의 자리를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