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해바라기 -- 또

산향김포 2006. 12. 24. 18:50
 

해바라기 

                             산향


표면만 검다오

해를 바랄 때

나는

검게 타지만


님을 향한

내 속은

여전히

순결의 힌색이라오


님께

열어

보일 때 까지



2004년 3월 10일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한 길  (0) 2006.12.24
지지 않을 꽃  (0) 2006.12.24
어미의 마음  (0) 2006.12.24
고향을 다녀오다  (0) 2006.12.24
우리집  (0) 2006.12.24